종군위안부할머니 영구임대주택 배려해야 송고시간1992-08-28 15:10 = 생계 어려운 할머니 8명, 정부에 청원 (서울=聯合) 생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대부분 병고에 시달리며 월세방에서 근근이 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李效再·尹貞玉·朴純金)는 최근 무주택 종군위안부 할머니들 가운데 생활사정이 매우 어려운 8명의 할머니를 선정, 영구임대주택의 우선권을 줄 것을 정부에 청원했다. 8명의 할머니들은 강덕경·김학순·김순덕·윤순만·노청자· 김복선·윤두리· 문옥주할머니. 이중 김순덕할머니(72)만 월 15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아들및 손자, 손녀와 같이 살고 있고 나머지 할머니들은 `뼈아픈 과거' 때문에 결혼을 못해 가족없이 혼자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