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문제 언론 자료 창고/2003-2006

[여성부]일본군'위안부'피해자『사이버 역사관』구축

윤명숙 2004. 2. 26. 23:07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사이버 역사관』구축
- 국민의식개선 및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한 사업 추진 -

 

여성부(장관 지은희)는 2004년도부터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사이버 역사관」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종전의「일제하일본군피해자생활안정지원법」이 작년도에「일제하일본군피해자에대한생활안정및기념사업등에관한법률」로 개정·시행되면서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기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위안부피해자 관련 조사·연구 사업은 여성부를 비롯하여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에서 전개해와 각 단체별로 자료들을 산발적으로 소장하고 있어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총체적으로 집대성하는 자료 구축의 필요하다고 보아 국가차원에서 종합적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관을 사이버 공간에 만들려는 것이다.

  한편「사이버 역사관」은 유형의 기념관이 가지는 시ㆍ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와 관련된 영상, 음향, 자료검색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일부 단체에서 홈페이지 상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는「사이버기념관」과는 규모를 비롯한 컨텐츠의 내용 등을 차별화하여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관련 단체와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금년 중 사업 위탁업체를 공모·선정하여 사이버 역사관의 설계와 운영준비를 마칠 계획이며,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여성부에서는 금년도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지원으로 생활안정지원금 11억3천5백만원과 심리치료 및 한방치료 사업으로 1억7천9백만원을 위안부 관련단체를 통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고교생을 대상으로 위안부피해자에 대한 교육용비디오를 오는 3월중 2,200여개의 전국 고등학교에 일제히 배포할 계획이다.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들」제하의 40분짜리 영상물은 길원옥, 심달연 할머니 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강제동원 상황과 피해자의 규모와 이들이 끌려가 생활한 내용 등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이 자료는 지난해 여성부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의뢰하여 제작하였다.  끝.

여성부 권익기획과 김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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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일 배포

 

여성부 보도자료게시판 등록일자 200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