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정례 브리핑
2015. 8. 11. (화), 14:30
노광일 대변인
2. 아베 총리 담화
<질문> 다른 질문인데요. 어제 대변인께서 성명도 발표하셨는데, 아베 담화 관련해서 ‘역대 담화의 인식을 계승해야 한다’라고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그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답변> 그것은 제가 어저께 성명 발표한 대로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본정부 역대 내각 담화의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과거사 문제를 정리하고,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출발시키고자 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질문> 소위 몇 가지 키워드라고 얘기를 하는 것들 있지 않습니까? ‘어떤 내용은 들어가야 한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답변> 그런 것을 제가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질문> 우리 정부는 지금 광복절 다 돼 가고 있고, 14일 아마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그에 앞서서 어떤 다양한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아베 담화에 그런 내용들이 담기게 하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답변>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답변>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끝.
http://www.mofa.go.kr/news/briefing/index.jsp?menu=m_20_10
2015.8.10. 전후70주년 아베 총리 담화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 1. 정부는 현 일본 정부가 한·일 국교정상화 이래 양국관계 발전의 근간이 되어 온 무라야마 담화, 고이즈미 담화, 고노 담화 등 역대 내각 담화의 역사인식을 계승할 것임을 누차에 걸쳐 공언해 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 2. 이와 관련, 정부는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리 담화에서 역대 내각 담화의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과거사 문제를 정리하고 한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출발시키고자 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3. 이를 통해 정부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올해 한・일 관계가 선순환적으로 발전되어 나가기를 희망하며, 일본 스스로도 주변국으로부터 신뢰받고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하는 국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끝. http://www.mofa.go.kr/news/pressinformation/index.jsp?mofat=001&menu=m_20_30 |
대변인 정례 브리핑
2015. 8. 13. (목), 14:30
노광일 대변인
2. 아베 총리 담화
<질문> 정부는 그동안 아베 총리가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할 것을 여러 차례 촉구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무라야마 담화에 나오는 이른바 4대 표현인 ´식민지배´, ´침략´, ´반성´, ´사죄´를 모두 담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을 해도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KBS 이하경 기자)
<답변>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몇 번 답변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해야 된다´ 그런 점을 계속 강조해 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일본 측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일본측에 우리가 전달을 한 상태이지요? (KBS 이하경 기자)
<답변> 일본 측과 다양한 차원에서 소통의 기회가 있었고, 소통 기회를 통해서 (전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일본 아베 총리의 담화이기 때문에 우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무슨 단어를 쓰고 뭐를 하라´고 얘기하고자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간 일본 내각의 역대 담화에서 표명된 역사인식, 그 역사인식은 후퇴되어서는 안 되고 계승이 되어야 한다’, ‘역사인식이 계승되어야 된다’는 점을 우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고, 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현재 일본정부 측 인사들이 명확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좀 더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한국과 일본정부 양쪽 간에는 이 담화의 수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서로 의견 교환이 있었다는 부분은 이해할 수 있겠는데,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가 아베 담화에 기대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는 좀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역대 담화의 역사인식을 계승해야 한다´는 것은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입니까? (KBS 이하경 기자)
<답변> 제가 이 자리에서 내일 나오는 담화의 ´구체적인 단어는 무엇을 써야 하느냐, 무슨 단어가 포함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여러 계기, 여러 차원의 한일 정부 간 소통을 통해서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에 대해서는 일본정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대외적으로 누차 걸쳐서 말했듯이 ´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이 계승되어야 된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얘기한 적이 있고, 다른 계기에도, 다른 외교부 당국자도 그 점을 분명히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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