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외교장관 “한중일 정상회담 연내 개최 노력” (종합)KYODO NEWS
韓 외교장관 “한중일 정상회담 연내 개최 노력” (종합)
15/08/06 14:05

【쿠알라룸푸르 교도】 일본, 중국, 한국 3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장관회의가 6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회의 모두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012년 5월 이래 열리지 않고 있는 일•중•한 정상회담에 대해 “연내에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의욕을 표명했다.
ASEAN은 일•중•한과 협력 관계 추진을 확인하고 이를 한층 더 경제성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대신은 “일본도 폭 넓은 분야에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일본은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영향으로 ASEAN 일부 회원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철폐를 요청할 전망이다.
6일 오후에는 미국과 북조선(북한)도 참가해 ASEAN 지역포럼(ARF)이 열릴 예정으로, 일련의 회의는 마지막 날을 맞는다. ARF에서는 중국이 인공섬을 조성해 실효 지배를 강화하는 남중국해 정세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미 등이 치열하게 대립할 것도 예상된다.
ASEAN 외교장관은 일•중•한 3개국과 회의에 이어 동아시아정상회의 참가국과도 회의를 실시. 남중국해 문제와 북조선 핵문제 등 지역 정세에 더해, 제1회 회의로부터 10년을 맞이한 동아시아정상회의 기능 강화 등이 논의된다. 일본 측은 국회에서 심의가 진행되는 안전보장법 관련 법안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이용해 설명할 방침이다.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5/08/1201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