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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혈`, 무거운 이야기속으로 빠지다!

윤명숙 2014. 9. 29. 16:15
[포토] 연극 `이혈`, 무거운 이야기속으로 빠지다!
기사입력 2014.09.25 18:44:03 | 최종수정 2014.09.25 1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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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영화 `해무`로 주목받는 김민정 작가와 `연극집단 반`의 박장렬 연출가가 만났다. 

25일 오후 종로구 명륜동 예술공간 SM에서 연극 `이혈-21세기 살인자`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연극 후반부의 클라이막스 30분이 하이라이트로 공연되었다. 

출연배우 원종철, 김준삼, 김귀선, 정성호, 김지은, 조예현 등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만화 작가 강준의 자살과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 `이혈`을 둘러싼 의문들은 만화속에서 만나는 강준의 일그러진 판타지로 한국과 일본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괴물로 표현된다.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외면으로 탄생되는 괴물에 대한 경고와 투박하지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배우들의 명품연기는 그 진정성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되는 제 1회 종로구 우수연극축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한 연극 `이혈-21세기 살인자`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학로 명륜동 스타시티 7층 예술공간 SM에서 연극 팬들과 만난다. 

[sumu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