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문제 언론 자료 창고/2012.1.~2012.12.

`日위안부 문제` 화난 박근혜 "이번이 마지막" (2012.11.09 MK뉴스)

윤명숙 2012. 12. 24. 02:29

`日위안부 문제` 화난 박근혜 "이번이 마지막"

朴 "독도는 韓 영토…협의대상 아냐"…외신기자클럽 회견

기사입력 2012.11.09 11:06:08 | 최종수정 2012.11.09 13:31:10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8일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다. 이 점을 일본이 직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회견에서 한ㆍ일 관계에 관한 일본 기자 질문에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 협의 대상이 아니다.

한국의 식민화가 1905년 독도 침탈로 시작됐다는 것을 한국인들은 기억한다"며 "한ㆍ일 관계 발전을 위해 우방인 일본이 이 점을 직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80대 중반을 넘었다"며 "역사와의 화해라는 것은 한없이 기다릴 수 없다. (지금이)역사와 화해할 마지막 기회 아닌가 하는 점도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정책에 대해 박 후보는 "새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기 위해 북핵은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제2의 천안함ㆍ연평도 사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도발에 대해서는 자위권 범위 내에서 모든 가능한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과 관련해 △국민 합의와 지지를 받는 통일 △한반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통일 △아시아 협력과 공동 발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 등 세 가지 원칙을 천명했다.

그는 세계 양강(G2)인 미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한ㆍ미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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