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노부유키, 말뚝 테러범 한국입국금지(한겨레) 외 기사 1
한겨레 신문기사인데, 기왕 기사를 쓸 거면 블러그에서만 글을 읽지 말고, 직접 취재해서 얼마나 팔렸는지 혹은 일본에서의 반응은 어떤지 보태서 기사를 썼으면 참 좋겠다. 스즈키 노부유키가 자신의 블러그에서 글을 쓸 때는 당연히 선동하는 문구로 글을 쓸테니... - Darcy 한겨레 기사 밑에 연합뉴스 기사 있음(스즈키는 한국으로 지인을 통해 말뚝 4개를 들여보냈다는 얘기) 생각해보면, 90년대 혐한론이 기승을 부릴 때도 일본국내에서만 자기들끼리 욕하는 형상이었는데, 버블경기가 깨지고 불황이 20여년이나 지속된 지금은, 직접 한국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우익이 생기는 걸 보면, 자신들의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없어, 초조감이나 불안감이 깊어진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범, 일본에서 말뚝 판매중
위안부 말뚝 테러 |
스즈키 노부유키, 자신의 블로그에 말뚝 1개 ‘3천엔 판매’ 홍보글 올려
지난달 19일 서울의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말뚝 테러’를 벌인 극우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일본에서 이 사실을 광고하며 말뚝 판매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그의 블로그(사진)에는 지난 6일부터 소녀상 옆에 세워진 말뚝 사진과 함께 이 말뚝을 1개에 3000엔에 판다는 홍보글이 올라왔다. 특히 그는 이 사진에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매춘부상에도 잘 어울린다’는 모욕적인 문구를 박아넣었다. 또 ‘한국관련시설 앞 등 전국에 대량발생중’이라는 문구를 넣어 설치를 선동하기도 했다. 블로그는 “일본정부가 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의 손으로 ‘다케시마는 일본고유의 영토’라는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케시마 비’를 일본 전국에 보급시키자. 다케시마 탈환운동에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 4일 스즈키를 명예훼손 및 모욕혐의로 고소하고 입국금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법무부는 9일 그의 한국 입국을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등록 : 2012.07.09 22:48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541805.html
`말뚝테러' 일본인 "한국에 말뚝 4개 들여보냈다"
연합뉴스 조민정 입력 2012.07.10 23:17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달 위안부 소녀상 등에 말뚝을 세워 논란이 됐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7)가 국내에 말뚝 4개를 들여보냈다고 주장했다고 JTBC가 10일 보도했다. 스즈키는 "지인을 통해 말뚝 4개를 한국으로 보냈고 공항검색을 통과해 서울 모처에 보관 중"이라며 4명의 남성이 소녀상 옆에 세워진 것과 같은 말뚝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이 일본해-동해 호칭문제 등으로 싸우고 있으니 (말뚝 설치 장소는) 여러 곳이 될 수 있다"며 "내가 안 되면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있다. 나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즈키는 또 전날 자신이 입국금지된 데 대해 "입국금지가 됐다고 하지만 문서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 정말 가고 싶어지면 갈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즈키는 지난달 19일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말뚝을 세우고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chomj@yna.co.kr